top of page
검색
  • 작성자 사진호성한의원

기능성 소화불량 : 체함과 위장병

              기능성 소화불량 : 체함과 위장병

              윤종원 원장 ( 호성한의원 )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하게 생활한다. 음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하므로서 일상생활을 하며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입을 통해 들어온 음식이 식도 · 위 · 소장 · 대장을 거쳐 분절운동과 연동운동을 거쳐 흡수된 영양은 5장 6부에 공급되고 노폐물은 소변과 대변을 통해 배출된다.

 이러한 소화기계의 활동은 우리가 숨쉬는 호흡기계, 혈액을 전신으로 공급하는 순환기계, 노폐물을 배출하는 비뇨생식기계, 모든 근육을 움직이고 활동하는 운동기계 등과 더불어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신경을 많이 쓰는 상태에서 식사를 하면 가슴이 답답하면서 구토가 나고 머리가 핑도는 현상이 나타난다.

 체한 것이다. 식도 경련과 함께 위의 연동운동이 장애를 받은 것이다. 소화재를 먹어도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 사관(合谷합곡 . 太衝태충)과 소상 상양 대돈혈을 따고 수태음폐경정격이나 족양명위경정격 · 족소양담경승격을 시술하면 정말 시원해진다. 천지연폭포수가 떨어지듯이 답답함이 사라진다. 침의 신묘함이 느껴지는 순간이다.

 침시술후 평위산(平胃散)이나 향사평위산(香砂平胃散)을 복용하면 근본적인 치료가 된다. 위의 분절운동과 연동운동이 정상적으로 회복되어 항상성(homeostasis)을 찾은 것이다.

 하지만 치료못하고 누적되면 만성으로 진행된다. 장기간의 소화불량이 나타나는 미란성위염(Erosive gastritis)상태로 발전하며 산과다로 인해 속이 쓰리고 통증이 유발되는 위궤양(Gatric ulcer)으로도 악화된다. 물론 대장에까지 영향을 주어 변비 · 설사가 동반되면서 위점막이 건조해지는 위축성위염(Atrophic gastritis)으로도 진행될 수도 있다. 위점막의 건조는 장기간의 위음(胃陰)을 보충해야 하므로 치료기간이 6개월이상 필요하다.

 위기능이 만성적으로 규칙성을 잃으면서 힘이 떨어져 위하수가 되면 무기력증과 피로 · 소화불량이 동시에 나타나는 위하수(胃下垂)상태가 된다. 승양익기升陽益氣시키는 황기 인삼 당귀 감초 등으로 위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식사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장기간의 스트레스로 인한 만사 의욕의 상실 그리고 운동부족이 오래가면 입맛이 전혀 없고 피곤감이 심한 위무력증(胃無力症)으로 진행된다. 위산의 상태를 파악하여 위 · 대장의 연동운동을 회복시켜 입맛을 찾아 음식의 맛과 생활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흡연이 심하거나 폭음 그리고 자극적인 음식으로 인해 구토나 미식거림을 호소하는 역류성식도염(Reflux Esophagitis)은 최근에 아주 증가되는 증상으로 야간에 음식섭취를 줄이며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든 위장질환은 초기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심하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정도의 치료시간이 필요하며 규칙적인 식생활 · 과식하지 않기 · 저녁늦게 야식먹지 않기 · 찬음식 피하며 음식을 최대한 천천히 씹어서 먹으며 평정심을 가지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극적이며 매운 음식 · 튀김류 그리고 밀가루 음식은 최대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먹는 즐거움이 최고라 했는데 이제는 정말 행복하다.

     

조회수 9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