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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호성한의원

월경통과 생리불순

최종 수정일: 2023년 3월 23일

생리불순과 생리통 치료

윤종원 원장 ( 호성한의원 )

여성은 이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창조물이다.

사춘기가 되면서 초경이 오고 임신, 수유를 하면서 아름다워지고 폐경이 지나면서 더욱 성숙한 존재로 가정의 중심인 엄마로 삶을 영위하고 생활한다.


생리는 보통 28일-30일 주기로 규칙성을 가지는데 10일이상 전후 차이가 나거나, 월경의 양이 지나치게 많거나 적으며, 오래 질질 흐르거나, 월경의 색깔이 지나치게 어둡거나 연하거나, 월경시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 등 이를 모두 ‘생리불순( 生理不順 )’ 이라고 표현한다.


기운과 혈액의 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인 요인,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어혈원인, 비만으로 인한 습담의 원인, 골반강의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냉증, 과도한 다이어트나 유산 등 원인은 다양하다.

첫째, 생리주기의 이상은 빨리 생리가 오는 경조증, 늦게 오는 경지증, 생리가 빨랐다 느렸다 하는 경란증이 있다.

선천적 자궁기능과 스트레스가 큰 원인으로 작용하는데 빨라지는 경조증( 經早症 )은 몸에 열이 많은 경우이며, 늦어지는 경지증( 經遲症 )은 혈액이 차거나 혈액이 부족한 경우이며, 경란증( 經亂症 )은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가 많다.


둘째, 생리량(정상은 30-80ml)의 이상인데 보통 1주일 정도가 정상인데 월경혈이 많으면서 어지럽고 가슴 두건거림을 유발하는 과다월경( 過多月經 )과 2일이하 생리기간도 짧고 양도 적은 과소월경 ( 過少月經 )으로 대별한다.

과다월경은 몸에 열이 많거나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과소월경은 위장기능이 약하거나 몸이 찬 경우가 많다.


셋째, 생리색깔로 덩어리가 약간 있으면서 붉거나 검붉은 색이 정상이지만 자궁내 염증이 심하면 선홍색, 빈혈성이거나 허약한 몸의 상태이면 담홍색을 보인다. 덩어리가 심하면 몸이 차거나 나쁜 피 즉 어혈( 瘀血 )이 많은 상태이다.

다음은 사춘기 자녀들의 생리통인데 부모입장에서는 마음이 매우 아프다.

아랫배 복통이 심하며 요통, 두통, 구토나 설사, 우울증 등 증상이 다양하다.

원발성 생리통은 자궁의 기질적 병변이 없으면서 자궁근육의 경련, 자궁내막의 탈락, 정신적인 원인 등이 원인이 된다.

속발성 생리통은 골반염,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등의 원인으로 2차성으로 나타나는 경우이다.


첫째는 몸에 열이 많아 생리가 빨라지면서 생리량이 많은 경우로 혈열( 血熱 )이 원인이다.

둘째는 몸이 차면서 생리량이 적게 나오는 경우로 자궁한( 子宮寒 )이 원인이다.

셋째는 스트레스가 오래 누적되어 생리시 유방이 아프면서 생리혈이 덩어리가 많고 생리가 빨라지거나 늦어지는 등 규칙성을 상실하는 경우로 간울( 肝鬱 )이 원인이다.

넷째는 자궁부위의 혈액이 순환이 안되어 고여있다가 부패하여 검은 덩어리를 만들면서 냄새가 심하면서 생리통이 심한 경우는 어혈( 瘀血 )이 원인이다.

다섯째는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을 과다 섭취하여 생긴 담적( 痰積 )이 몸을 비만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생리통을 유발하는 습담( 濕痰 )이 원인이다.

생리불순과 생리통의 치료는 생리주기를 정상으로 맞추면서 아랫배 복강의 혈액흐름을 따뜻하게 하여 정상월경, 즉 조경( 調經 )에 치료의 중점을 두고 있다.

한열허실( 寒熱虛實 )로 원인을 분석하여 보통 3개월정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생리중에는 과도한 자극이나 부부 관계를 금하며, 찬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지방과다 음식 복용을 삼가하며, 아랫배를 노출시키는 배꼽티나 반바지 착용 등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면서 체질에 맞게 생강차나 약쑥차, 익모초 등을 차로 복용하며 삼음교( 三陰交 ) 혈에 지압하는 것도 정상 월경을 유지하는 좋은 예방법이다.

생리통 이젠 걱정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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