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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호성한의원

아토피 피부


아토피 피부


윤종원 원장 ( 호성한의원 )


우리 자녀들이 피부가 가렵고 진물이 자주 흘러서 긁고 있다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가족 모두 아이를 위해 긁어주며 연고를 바르고 목욕이나 온천도 같이 가곤 한다.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영향, 공해가 많은 환경적인 영향, 체질에 맞지 않는 식생활 등으로 대별할 수있다.


어린시절에는 태열이라 하여 임신말기에 엄마가 계란 우유 땅콩 생선 등을 많이 먹어 체내에 열기가 축적되어 아이에게 전해져서 발병하기도 하는데 중학교 시절에 거의 다 없어지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아토피 피부염의 형태로 계속 있거나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바뀌는 경향이 있다. 이는 면역기능의 이상으로 우리나라는 초등학생의 25% 중학생의 13%정도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아토피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은 많은데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바퀴벌레, 동물 털 등과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등 수없이 많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아 찬물을 많이 마시며편도선이 잘 부어 오르고 비염으로 고생한다. 패스트푸드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고 육식을 좋아하며 성격이 급하면서 신경이 예민한 태양인 소양인 체질에 많이 발병한다.

열이 많고 상체가 크고 하체가 약한 급한 체질의 소양인이나 피로가 자주 오면서 간기능이 약한 태양인체질이 소고기나 닭고기 등 육식을 많이 하면 아토피 피부증상이 심해지는 신체특징이 있다.

체질을 구별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은데 태양인은 간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소양인은 위열을 청열시키는 방법으로, 태음인은 발산시키는 방법으로, 소음인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방법으로 치료한다.

아토피피부염은 음부족(陰不足) 양항진(陽亢進)현상으로 나타나는데 진물이 많은 습열증(濕熱症)에는 발산청열제습(發散淸熱除濕)시키며 건조한 조증(燥症)에는 보혈자음(補血滋陰)시키는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치료의 대법이다.

형계 연교 고삼 등을 달여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며 목욕후 한방자운고로 보습시키는 것도 좋은 치료방법이 될 것이다.

아토피 환자는 다음과 같이 생활하면 좋다.

첫째, 규칙적인 식생활을 하며 과식하지 않는다.

인스턴트 가공음식을 최대한 피하고 기름진 음식,튀김 음식,홍삼,닭고기를 금한다.

밀가루 음식 특히 빵을 피하며 계란 우유 땅콩 초코렛 콜라 옥수수 등을 피한다.

커피나 음료수를 최대한 피하며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여 장건강을 회복한다.

둘째, 각종 야채와 과일을 즐겨 먹으며 황태국 즉 북어국을 즐겨 먹는다.

셋째, 침구류(이불,베게,메트리스)를 자주 세탁하고 햇빛에 잘 말린다.

넷째, 미지근한 물로 세수하며 면옷을 즐겨 입는다.

다섯째, 분노와 노여움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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