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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은 가정생활에서 가장 축복받는 일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봄꽃의 향기처럼 가득하면 집안은 만사가 형통하다. 산모는 출산후 자궁기능의 허약으로 혈액순환 장애가 유발되어 원하지 않은 비만이나 요통.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개인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중년 여성의 비만은 대개 몸 전체의 저하된 대사상태에 그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 후에 기력회복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전신대사 작용의 기능이 저하되어 그것이 비만으로 이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출산과 자궁에 밀접한 관계가 잇는 신(腎)의 기능저하가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하며 신(腎)과 부부관계의 장기인 방광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어 몸의 노폐물 배출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들어오고 나가는 몸의 흐름이 느리게 되는 것에도 원인이 있습니다. 몸 내부에서 이유를 찾으면 이런 설명이 주가 되고 그 외에 출산을 계기로 게으른 생활 패턴으로 변하거나 음식 조절에 실패한 경우도 생각할수 있습니다.임신기간 중에는 출산 후 2세에게 젖을 먹일수 있도록 에너지원을 피하지방의 형태로 축적해 놓게 됩니다. 그런데 요즈음은 병원 출산 여건이나 제왕절개로 인한 약물복용 등으로 모유룰 먹일 시기를 놓치게 되어 인공수유를 하는 경우가 많아 임신기간 동안의 이런 준비는 허사가 되고 곧 바로 비만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출산 후 삼칠일(21일)간은 산모의 외출을 삼가는데 이는 산모의자궁 수축 기간과 거의 일치합니다. 때문에 한약은 자궁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출산후 뭉쳐 있는 어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비만방지와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한약복용이 필수적이라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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