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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호성한의원

중풍 후유증 관리

최종 수정일: 2023년 1월 21일

  윤종원 원장 ( 호성한의원 / 한의학박사 )

중풍은 발병해서는 안되며 발병하면 후유증관리를 잘하여 생활에 불편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긴 병에 효자가 없듯이 장기간의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과 마음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중풍은 유전적 소인이 많이 작용하는데 비만체이거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이 생활 중에서 일을 과도하게 하거나 신경을 많이 써서 잠을 오랫동안 자지 못하거나, 기름진 지방음식을 장기적으로 오래 복용하여 몸의 혈액이 탁해져 혈관을 막거나 터지게 하여 발병한다.


평소 자주 어지럽거나 머리가 자주 아프고, 얼굴에 벌레가 스물스물 기어다니는 기분이 들거나, 사물이 두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을 보이거나, 말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못하거나, 힘이 없어 물건을 손에서 자주 떨어뜨리는 등의 증상을 자주 보일 때 한의원에서 진료받고 침구치료나 유풍탕( 愈風湯 )류의 한약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중풍 초기에는 백회혈( 百會穴 )과 손발 양끝을 사혈시켜 뇌압을 낮쳐주는 초기치료를 하며 발병후에는 백회 합곡 곡지 족삼리 삼음교 태충혈 등 수족12침법( 手足12鍼法 )으로 치료하고 단전 곡지 족삼리 혈에 뜸치료를 병행하면 뇌세포 회복과 마비에 좋은 작용을 한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모두 반신불수나 언어장애 증상을 보이면 6개월이상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며, 후유증의 80%는 치료경과에 따라 점차 회복된다. 침구치료와 한약요법, 한방물리요법 등으로 재활치료에 전념해야 한다.


한의학적인 원인으로는 감기가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아 체력이 허약해진 풍( 風 )의 원인,

열이 많은 체질의 사람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불면이나 화병으로 인한 화( 火 )의 원인,

비만한 체질이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을 과다 복용하여 생기는 습담( 濕痰 )의 원인,

체력이 약한 사람이 과로하여 생기는 허로( 虛勞 )의 원인 등 다양하다.

집안에 중풍환자가 있는 경우 생활습관에서 많이 유발되므로 식습관, 체중관리,금연, 운동 등을 규칙적으로 하여 발병 원인을 제거하여야 한다.


첫째, 평소 열이 많고 비만한 체질로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이 있으면 과로하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둘째, 평소 짜게 먹지 말고, 동물성 지방과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섬유소가 많은 야채를 많이 섭취한다. 아울러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가지며 성생활을 과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셋째, 남과의 비교의식에서 열등감을 느끼지 말고 자신의 삶이 가장 아름답다는 확신을 갖고 생활하면서 화내고 흥분하고 짜증내고 자주 근심 걱정하는 마음을 스스로 조절하여 평정심을 갖는 것이 중풍 예방의 첩경이다.


체질별로는 통계상 태음인과 소양인에서 많이 발병한다.

체격이 큰 태음인 체질은 당분이나 지방섭취를 줄이고 소고기 요리와 칡차 연자육차로 심장과 폐기능 즉 순환기의 혈액흐름을 개선하는 것이 좋으며,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은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서늘한 성질의 채소나 돼지고기 요리와 구기자차 산수유차로 스트레스 화( 火 )를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몸이 찬 소음인은 따뜻한 성질의 닭고기 요리와 생강차, 대추차로 위장의 기능을 도우는 것이 중요하며,

태양인은 매운 음식을 피하고 해물류나 모과차 등 담박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올바른 섭생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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