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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호성한의원

호성총명탕 - 2



윤종원박사 / 호성한의원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높아 예로부터 공부에 관심이 많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OECD 국가가 된 것도 아마 교육이 큰 역할을 했을 것이다. 지금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가 있어서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공부하고 고수가 되어야만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고 한다. 우리 자식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어린이날 만이 아닌 평소 생활속에서 자녀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졌는가 생각해본다.

직장에서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자녀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식사해 본 것이 몇 번이며 목욕탕에서 등 밀어 준 기억은 있는지? 어린시절 책 읽어주며 재워본 적이 있는지? 중,고등학교 시절에 우리 딸,아들의 고민이 무언지 자상한 대화를 해 보았는지? 대리만족의 수단으로 형제지간 비교하고 성적표 받아들고 옆집 엄친아 들먹이며 나무라기만 하지 않았는지?

항상 나는 TV보며 잘 놀고 술 취해 들어와서는 아내랑 말다툼하면서 고함지르지는 않았는지? 다행히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주면 복이 많은 가정이다. 요즘은 왕따, 따돌림 등으로 시끄러워 정말 가정에서 부모가 보여주는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


공부는 기초가 튼튼해야 한다. 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초등학교 시절은 기초가 중요하므로 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지도하고 열성적이어야만이 인생의 밑거름이 잘 그려진다고 본다. 모든 부모님들이 초등학교 시절에 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으면 한다. 특히 아빠 ㅡ. 공부는 아이가 자율적으로 하고 싶도록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적성과 아이의 호기심을 무시한 체 어머니의 일방적인 계획에 따른 과외수업은 능률이 저하되고 아이가 흥미를 잃어 꾸준하게 할 수가 없다.

한박자 느리지만 자녀가 호기심이 생길 때까지 기다려서 지도하는 것이 영재를 만드는 아주 좋은 교육법이라고 확신한다.


공부유형은 아침형과 저녁형 인간이 있다. 몸에 열이 많고 성격이 급하고 소화가 잘되는 양체질은 아침형 인간으로 암기력은 좋지만 지구력이 떨어진다. 몸이 차고 성격이 느리면서 소심하여 소화 기능이 약한 음체질은 저녁형 인간으로 끈기가 있지만 체력이 약하다. 아침형, 저녁형을 알아 학습자세를 지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현재는 융합,통섭의 시대로서 책공부보다 다양한 경험을 갖게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운동은 체력단련에 좋은 방법으로 학원에만 맡겨놓지 말고 정말 흥미를 갖고 있는지 다른 운동이 몸에 맞는지 확인해보자.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의 공부는 체력전이다. 초등학교의 국영수 기초가 튼튼하면 여유롭고 큰 굴곡없이 학창시절을 보낼 수 있다. 지옥같은 학생시절을 운동도 하면서 게임도 하면서 가끔 TV나 음악을 즐기면서도 보람찬 나날을 영위할 수 있다.


이제는 좋은 대학 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10년 20년 흥미를 갖고 고수가 되는 길로 제시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 자기 직업에서 적어도 30% 안에 들 수 있으면 더욱 더 좋겠다. 제빵, 운동, 컴퓨터 그래픽, 작가, 선생님 등등 ...

미래는 지금보다 더욱 멋있고 활기찰 것이다. 비교우위가 아닌 자신만의 철학과 만족으로 가득찬 미래가 그려질 것이다.


매일 규칙적인 식생활, 기초가 튼튼한 상태에서 꾸준한 예습 복습을 통한 반복학습, 체계적이고 시기적절한 공부스케줄을 통한 즐거운 공부의 여정!

지금 우리 자녀들이 가고있는 힘든 발걸음에서 혹시 체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약해 진다면 1년에 1~2회의 백복령,석창포,감초,황기 등으로 구성된 호성총명탕 (晧誠聰明湯)을 복용한다면 더운 여름날 팥빙수의 시원함처럼 미래가 밝고 활기찬 학창시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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